매각 주관사로 세빌스코리아 선정
총 매각가 7000억~8000억 예상
총 매각가 7000억~8000억 예상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신탁은 하나증권 여의도 본사 사옥 매각 주관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세빌스코리아는 지난해 10월 하나증권 사옥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코람코더원리츠 등 상장 리츠를 통합 관리할 자산관리(PM)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하나증권이 사전에 확보한 우선 매수권을 행사한데 따른 절차다.
하나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 대로에 있는 여의도 핵심 프라임 오피스 자산이다. 연면적 약 6만9826㎡, 지하 5층~지상 23층 규모로, 현재 하나증권이 본사로 사용 중이다. IB업계에선 이 자산의 거래 가격이 3.3㎡당 3200만~3500만원 선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를 적용할 경우 총 매각가는 7000억~80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부동산 IB업계 관계자는 "본 자산은 대형 프라임 오피스 중 재건축이 가능한 잔여 용적률을 확보한 유일한 오피스"라며 "잔여 용적률 활용 시 대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개발이 가능한데다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개발규제 완화로 추가 가치 상승 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서울 3대 오피스 권역 중 하나인 여의도권역(YBD) 금융 중심지 입지인데다, 5호선·9호선 여의도역 및 버스 환승센터 인접, 향후 신안산선·GTX-B 개통에 따른 광역 접근성 강화가 기대된다"라면서 "올해 1월 기준 약 99%의 높은 임대율을 유지 중이고, 기업평가등급 AA 등급의 하나증권을 비롯해 3M, 인텔 등 글로벌 우량 임차인을 유치한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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