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연간 고용동향 발표
취업자 수는 19만여명 늘었지만
상당수는 고령층, 보건·복지분야
건설·제조업 20개월, 18개월째 감소
취업자 수는 19만여명 늘었지만
상당수는 고령층, 보건·복지분야
건설·제조업 20개월, 18개월째 감소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청년들과 중장년들이 많이 일하는 건설·제조업에서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고 신규 채용도 위축된 영향이다. 사회 초년생인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0%로 전년보다 1.1%p 하락했다.
14일 국가데이터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해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3000명 증가했다.
청·장년들이 일할 만한 건설업 취업자는 12만5000명, 제조업은 7만3000명이 줄었다. 전년보다 각각 6.1%, 7.2%나 감소한 규모다.
전체 취업자 수를 견인한 것은 노인층으로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3만7000명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면 15~64세 취업자 수는 14만8000명, 15~29세는 17만8000명 줄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8%로 전년대비 0.3%p 상승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과 같았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6.1%로 전년보다 0.2%p 올랐다.
지난해 12월 기준 취업자 수는 282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6만8000명 늘었다.
건설업과 제조업 취업자 수가 똑같이 6만3000명 씩 줄었는데, 각각 20개월, 18개월 연속 감소다.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 동월보다 0.2%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3%로 전년 동월보다 0.4%p 떨어졌다.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월보다 0.3%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6.2%로 0.3%p 올랐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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