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lpha 7 V(A7M5)
추가된 AWB 기능으로 자동 화이트밸런스
탁한 조명 없이 피사체 고유 색감 생생하게
AF로 움직이는 피사체 초 단위로 끈질기게
오래가는 배터리·무겁지 않은 무게도 장점
초보도 별도 설정 없이 쉽게 촬영 입문 가능
플래그십 기술 담기며 카메라 마니아도 겨냥
추가된 AWB 기능으로 자동 화이트밸런스
탁한 조명 없이 피사체 고유 색감 생생하게
AF로 움직이는 피사체 초 단위로 끈질기게
오래가는 배터리·무겁지 않은 무게도 장점
초보도 별도 설정 없이 쉽게 촬영 입문 가능
플래그십 기술 담기며 카메라 마니아도 겨냥
기자는 A7M5와 함께 광각(16~35mm) 렌즈 SEL1635GM2와 표준 화각(24~70mm) 렌즈 SEL2470GM2 2종을 사용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처음 사용해 보는 '카린이'인 기자가 촬영하면서 느낀 A7M5의 장점은 화이트밸런스, 조리개, 초점 등을 일일이 조절하지 않아도 사진이 '알아서 예쁘게' 찍힌다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A7M5에 추가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자동 화이트밸런스(AWB) 기능이다.
북촌 전망대에 올라 광각 렌즈를 사용해 보니, A7M5는 한옥 지붕에 드리운 노란 빛은 제거하고 하늘의 색은 최대한 푸르게 담아냈다. 같은 장소를 아이폰 16 pro로 찍자 탁한 빛을 지우지 못해 하늘과 한옥 건물 모두 상대적으로 칙칙하게 표현된 이미지가 나왔다.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A7M5의 광원 색 인식·보정 정확도가 전작 대비 30% 개선됐다.
오래가는 배터리도 큰 장점이다. 하루 동안 기자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휴식과 촬영을 병행하며 830장을 찍었을 때 배터리는 100%에서 76%로 감소했다. A7M5의 바디는 359만 9000원이며 사용한 광각 렌즈는 309만원, 표준 화각 렌즈는 289만원이다. 바디와 렌즈는 각각 610g, 547g, 695g으로 하루 종일 들고 촬영하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였다. 기자처럼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지만 완성도 높은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소니가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하던 최첨단 기술의 정수를 기본 라인업인 A7M5에도 담았다고 밝힌 만큼, 고성능을 원하는 카메라 마니아에게도 A7M5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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