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남중국해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은 미 중부사령부 관할 구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북아프리카, 중동, 중앙·남아시아 지역에 걸쳐 이란을 포함한 21개 국가를 작전 대상으로 한다.
항모 전단에는 여러 종류의 군함과 공격형 잠수함 최소 한 척이 포함됐다. 전단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약 1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 반정부 시위에서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자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동 지역의 최대 미군 기지인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서 이란의 일부 병력과 인원 철수가 진행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란 측의 반격을 고려한 선제 조치로 해석할 수 있어 미국의 대(對)이란 공격이 임박했다고 해석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13일 시위대에게 "도움이 곧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란에 있는 미국인들은 귀국을 고려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튿날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방 측의 매우 중요한 소식통들이 살인이 멈췄고, 처형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면서 군사 행동을 일단 보류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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