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외교부 당국자는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란 교민 안전과 관련해 매일 관련회의를 개최중"이라며 "교민안전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지 검토중이며, 정부 입장을 조만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김진아 2차관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란에는 공관원을 포함해 우리 국민 90여 명이 체류 중이다. 이 가운데 70여 명이 수도 테헤란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 없지만 인터넷·통신 차단으로 현지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방 주요국들도 이란 시위로 자국민 철수·대피를 두고 검토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제재(25% 관세)와 군사 개입 시사하면서 서방 각국이 철수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시위 사망자는 최소 수천명에서 최대 1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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