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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AI로 작업현장 안전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5 16:51

수정 2026.01.15 16:51

멀티모달 AI로 예방안전체계 강화
경기 의왕시 오봉역 선로 모습. 뉴시스
경기 의왕시 오봉역 선로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작업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코레일은 그동안 수기 파일로 분산 관리되던 안전·보건 업무를 통합한 '산업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위험성 평가와 작업계획서 작성, 안전교육 등 산업안전 분야와 임직원 건강검진, 작업환경 측정 등 보건관리 업무를 웹·모바일 기반으로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미지와 텍스트 등 복합 정보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AI를 안전 분야에 도입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현장 감독자가 모바일 기기로 작업 현장을 촬영하면 AI가 상황에 맞는 안전 수칙과 대응 방안을 안내한다.


도급·발주 공사에 대한 안전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요구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현황과 조치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현장 실무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법규 준수를 지원한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장의 잠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국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철도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