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 50만원 마통 거치식
하나은행이 공적연금 수령자를 대상으로 연 1.0% 고정금리 소액 신용대출 상품 '연금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을 수령 중인 손님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연금 수령 손님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사회· 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연금 생활비 대출은 50만원 단일 한도 상품이다. 별도의 복잡한 한도 산출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연 1.0%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연금 수령 계좌와 연계해 상환 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구조로, 불가피하게 고금리 대출 시장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예방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도 고려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연금 수급자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손님들이 불법사금융이나 고금리 대출에 노출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ESG경영과 포용금융, 소비자보호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