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가 종영한 가운데, 우승자 최강록 셰프가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는 지난 13일 최강록과 요리괴물(이하성)이 '나를 위한 요리'를 주제로 마지막 대결을 펼친 끝에 최강록이 우승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 종영 직후 대중들의 관심은 '흑백요리사2'에 나온 셰프들의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식당 예약 앱에 따르면 방송에 등장한 메뉴를 맛보려는 시청자들 때문에 '흑백요리사2' 셰프들의 식당은 최소 몇 주간은 예약이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반면 최강록은 우승자임에도 운영 중인 식당이 없어 그의 요리를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강록은 2013년 '마스터셰프 코리아2'에서 만난 김경민 셰프와 함께 강남구 논현동에 식당 '136길 육미'를 창업했지만, 현재는 다른 셰프에게 경영권을 넘긴 상태다.
그는 해당 시절을 회상하며 식당에서 손님이 울고있어 이유를 물어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맛이) 실망스러워서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최선을 다해 만든 요리를 내놓았는데도 실망했다고 하니 울지 마시라고 하는 것 말고는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점 운영은 이렇게 어려운 일이다. 내가 내 가게를 한다면 좀 더 수련을 하고 하는 걸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최강록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오마카세 일식 주점 '네오'를 운영했다. '네오'는 2024년 9월 흑백요리사1이 공개된 뒤 식당 예약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최강록이 방송 활동 등 새로운 도전을 위해 폐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