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등 15곳에 53억 집중 투자
시민 의견 반영한 실효적 사업 추진
시민 의견 반영한 실효적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구도심과 주거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53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1042면을 추가 조성한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3년간 총 110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38곳을 조성하고 총 159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원주세무서 앞(48면) △옛 원주역 부지(205면) △무삼공원(62면) △만종역 인근(114면) △개운동 물레방아거리(46면) 등 시민 생활권과 밀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 시설을 확충했다.
연도별 누적 공영주차장 조성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1만 175면 △2023년 1만 563면 △2024년 1만 995면 △2025년 1만 1768면으로, 주차 공간은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다.
2024년 말 기준 원주시의 주차장 확보율은 120%를 기록했다.
실제로 서울디지털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장 이용 효율 향상 방안 연구'에 따르면, 차량 1대당 최소 2개의 주차 수요가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주차장 확보율을 200%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올해 도심과 역세권 등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 15곳에 총 1042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대상지는 원주역세권 주차장용지 토지매입(181면)을 비롯해 △일산주차타워(74면) △무실1지구(71면) △단관지구(143면) △구곡택지(49면) 등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차 문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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