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안선영이 인간관계를 주기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5일 안선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50대, 더 늦기 전에 꼭 인간관계 정리해야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안선영은 "1년에 한 번씩 다이어트 디톡스 하듯이 인간관계 디톡스가 필요하다"며 "인스타그램도 1년 동안 서로 댓글을 달지 않거나 '좋아요'를 누르지 않으면 그냥 단절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싫어하는 사람을 1, 2, 3단계로 나누면 첫 번째는 누가 봐도 대놓고 나를 싫어하는 티가 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무음 손절하면 된다"며 "처음엔 쉽지 않다.
그러면서 "50년 정도 살아보니까 네가 왜 싫고 하면서 다투고 헤어지지 않냐. 그것도 사랑이다. 진짜 부부가 이혼할 때 되면 안 싸운다. 네가 변했고 네가 실망이라고 화내는 친구는 애정이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안선영은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때문에 이상한 실수를 하는 경우도 생긴다며 "그럴 땐 갱년기가 왔구나 한다. 실제 '네 호르몬 상태가 내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다.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한 적이 있다. 그러고 3년 지난 뒤 우연히 결혼식이나 돌잔치에서 만나 인사하고 다시 잘 지내게 되더라"고 전했다.
이에 한 팬이 "남편과 이혼했냐"고 묻자 안선영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부부로는 합이 안 맞아서 같이 안 다닌다. 아이 부모로는 손발이 잘 맞아서 아이를 위해 '따로 또 같이' 각각의 삶에 맞춰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 간병으로 인한 가족 갈등 때문에 남편과 별거를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대로 살다가는 모두가 불행하겠더라. 그래서 내린 결론이 분리 좀 하자는 거였다"며 "따로이지만 오히려 (남편과) 매일 연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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