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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숙원' 아산신도시 개발사업 본궤도...분양 지역은 어디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9 09:13

수정 2026.01.19 09:13

2029년 말 준공 목표
아산신도시 도시개발사업 부지. 더피알
아산신도시 도시개발사업 부지. 더피알
[파이낸셜뉴스] 아산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향후 지역의 가치 상승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90년대부터 계획됐던 큰 그림이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19일 국토교통부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약 357만㎡ 부지에 2만1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기 신도시 경기 부천대장지구(약 344만㎡)와 맞먹는 면적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다. 2024년 9월부터 토지 보상이 시작돼 지난해 9월 기준 약 57%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아산시는 2026년 착공,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도시 조성 배경에는 탄탄한 일자리와 인구가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아산시의 평균 연령은 42.3세로 전국 평균(45.9세)보다 3.6세 젊다. 비수도권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젊은 도시다. 인구도 꾸준히 늘며 2025년 말 4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17개의 산업단지에서 일자리가 나오고 있다.

KTX천안아산역 일대 6735억원을 투입,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을 통해 ‘충청권의 판교’로 진화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2030년까지 판매, 업무, 숙박, 문화시설이 결합된 초대형 랜드마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산시는 최근 불당지구와 아산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을 잇는 진입도로 개설 공사의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 도로는 2026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이를 활용하면 탕정면 일대에서 신불당 중심부까지 차로 5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3월 아산신도시 아산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에 분양 예정인 GS건설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A3블록)’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단지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A1블록)’와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A2블록)’에 이은 세 번째 공급 물량이다. 이번 분양은 구역 내 최대 규모인 1638가구다.
이전 단지들과 합치면 총 3673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이루게 된다. 1, 2차 단지는 이미 높은 경쟁률로 단기간 분양을 마무리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불당과 탕정의 가치를 모두 누리는 입지, 자이의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