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산과와 암, 희귀질환 등 全영역서 성장세
[파이낸셜뉴스] 지씨지놈이 지난해 잠정 실적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핵심 신사업을 중심으로 전 검사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지씨지놈은 지난해 연간 매출 315억원을 기록해 전년 259억원 대비 56억원 증가, 22%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산과, 암, 유전희귀질환, 건강검진 등 전 검사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핵심 신사업이 포함된 산과 및 검진 부문이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
특히 비침습적 산전검사인 G-NIPT와 암 조기선별 검사 아이캔서치가 포함된 산과·검진 부문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씨지놈은 2025년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2억원) 대비 25억원 개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검사 품목의 검진 의뢰 건수가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났고, 이에 따라 원가율도 1%포인트 하락했다.
회사는 향후 주요 검사 품목의 국내외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타수익과 금융수익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해 6월 기업공개(IPO) 성공으로 약 430억원 규모의 공모 자금을 확보했으며, 관계기업인 제니스헬스와 GC랩텍 합병에 따라 보유 지분 가치가 상승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씨지놈 관계자는 “핵심 신사업의 빠른 성장과 안정적인 검사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