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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 AI 활용 아토피성 피부염 이중융합 파이프라인 특허 출원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0 09:18

수정 2026.01.20 09:18

AI 시뮬 기반 구조 최적화 통해 효율 개선
지아이이노, AI 활용 아토피성 피부염 이중융합 파이프라인 특허 출원

[파이낸셜뉴스]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AI 시뮬레이션 기반 구조 최적화를 통해 듀피젠트 대비 결합 효율을 질적으로 개선한 이중융합 파이프라인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차세대 알레르기 이중융합 파이프라인은 알레르기 염증 경로인 IL-4/IL-13 신호를 조절하면서 아토피성 피부염의 복합 병인을 동시에 타깃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경쟁 환경을 고려해 듀피젠트 기전 외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약 3년 전부터 해당 파이프라인 개발에 착수했으며, 초기 후보물질인 GI-305를 시작으로 구조 개선과 기능 검증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AI 기반 단백질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해 구조적 안정성과 기능적 균형을 고려한 이중융합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현재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 시장에서는 리제네론의 듀피젠트가 연 매출 약 20조원 규모로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신규 물질은 복합 병인을 동시에 표적하고, 약물이 표적 병변에 더 많이 도달하도록 설계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기존 치료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제 병변 부위를 정밀하게 겨냥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유한양행과 공동개발 중인 알레르기 신약 후보물질 GI-301(YH35324)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차세대 이중융합 후보물질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적응증으로 듀피젠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에는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시료 생산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세포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