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기구’ 2026년 개정판 발간
지난 2018년까지 총 7차례 초·개정
지난 2018년까지 총 7차례 초·개정
한은은 20일 ‘국제금융기구’ 개정판을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개정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보다 높아진 국제금융기구 및 국제회의체의 위상과 최근 활동, 주요 의제에 대한 내용 등을 반영했다.
주요 변경 사항을 보면 우선 우리나라가 출자국인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쿼타(quota)로 지칭되는 출자금과 국제준비자산인 특별인출권(SDR)에 대한 내용 및 체계를 전면 개편해 보다 용이하게 기술했다.
중앙은행, 금융기관과의 업무 연관성이 높고 사실상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자젤은행감독위원회(BCBS)와 지급 및 시장인프라위원회(CPMI)는 별도 장으로 분리하고 내용을 보완했다.
아세안(ASEAN)+3 지역 핵심 금융협정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협정 내용을 대폭 보강하고 그 기반이 되는 양자간 통화스왑을 추가해 별도 장으로 기술하기도 했다.
또 최근 한국이 가입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기후 변화가 주요 의제인 녹색금융협의체(NGFS),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를 신규로 넣었다.
끝으로 문자 위주였던 기존 판과 달리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포진해 있는 국제금융기구의 본사 전경 사진과 실제 국제회의 장면을 각 장마다 삽입했다.
해당 책자는 이번 개정에 앞서 1976년 첫 발간 이후 2018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초·개정 됐다.
IMF, G20, BIS 등 글로벌 금융기구, 아세안(ASEAN)+3 등 지역금융기구, 세계은행(WB) 같은 개발금융기구로 구분해 총 3편(18개장)으로 구성했다.
이번에는 한은 단행본 최초로 전자책 형태로 선보였다. 구글 플레이북, 교보문고 등 국내외 플랫폼을 이용해 무료로 볼 수 있다. 한은 홈페이지에 인쇄용 PDF 파일도 게시해놨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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