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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유럽중앙은행 보다 더 많은 금 보유... 경제 안정에 기여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1 06:52

수정 2026.01.21 06:52

아담 글라핀스키 폴란드 국립은행 총재.로이터연합뉴스
아담 글라핀스키 폴란드 국립은행 총재.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폴란드 중앙은행의 금 보유 규모가 유럽중앙은행(ECB)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BBC방송은 폴란드국립은행(NBP)의 금 보유고가 약 550t으로 506.5t인 ECB 보다 많다며 이것이 폴란드 경제를 안정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담 글라핀스 NBP 총재는 지난 수년간 금의 중요성을 강조해 폴란드 보유 외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 16.86%에서 지난해 12월 28.22%로 커졌다.

특히 지정학적 긴장과 시장 변동성이 고조됐던 지난해 9~12월 금을 대거 매입했다.

NBP의 금 보유고 증가 속도는 세계 중앙은행 중에서도 가장 빠른 것 중 하나라고 BBC는 전했다.



NBP는 앞으로 액 940억유로(약 163조원) 어치인 금 700t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고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달러를 비롯한 화폐 비중을 줄이고 통화정책과 신용 리스크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으로 세계금위원회(WGC)의 조사에서 95%가 12개월내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올해 금값이 계속 상승해 ING는 평균 가격이 온스(31.1g)당 4150달러대, 도이체방크는 4450달러, 골드만삭스는 4900달러대를 전망하고 있다.


반면 JP모건은 높은 수요 때문에 5300달러대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