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 집중 시설 설치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 393억 원을 투입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2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여름철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극한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시설 60%를 설치할 방침이다. 신규로 조성되는 사방댐 계류보전 산지사방은 6월 말까지 완료하고 규모가 큰 다목적사방댐과 산림유역관리사업은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된 사방시설은 최상의 기능 유지를 위해 사방댐 준설 점검 안전조치 등 유지관리사업을 6월 말까지 시행한다. 또한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복구를 위해 5억 원을 투입해 산지사방 1.31㏊를 우기 전까지 복구 완료할 예정이다.
산사태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 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산림재난대응단 1214명과 임도관리단 75명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3268곳과 임도 1814㎞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 3901가구, 5227명에게 대피장소를 사전 안내하고 대피장소 823곳은 수시 점검해 집중호우로 산사태 경보 발령 시 즉시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윤승기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올해도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산림재난대응단 등을 통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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