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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베테랑 경찰·군인, 부산지역 관공서 ‘안전보안관’으로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1 10:34

수정 2026.01.21 10:33

부산 금정구의 한 관공서에서 ‘안전보안관’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 부산 금정구 제공
부산 금정구의 한 관공서에서 ‘안전보안관’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 부산 금정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일선 현장에서 은퇴한 베테랑 경찰, 군인들이 부산 금정구 일대 관공서에서 공공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보안관’으로 다시 근무를 시작한다.

부산 금정구는 지난 19일부터 구청 민원실과 보건소,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전보안관 24명을 배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늘어나는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구에서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안전보안관 시범사업을 운영해 총 6개 관공서에 12명을 배치했다.

시범운영 결과, 민원인과 근무 직원의 만족도가 모두 높게 나타나며 올해부터 인원을 두 배로 늘려 정식 운영한다.

보안관들은 전직 경찰관 22명과 전직 군인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주요 업무는 민원실 내 질서유지부터 방문 민원인 안내, 사고 확대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긴급 대처 등이다. 전반적인 민원실 지킴이 역할부터 주민 대상 안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일현 구청장은 “이번 민원실 안전보안관 사업 정식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 직원이 모두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