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당대회, 일정 1.5일 단축...23일 폐막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2 08:00

수정 2026.01.22 08:00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4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화상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4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화상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전당대회)가 당초 계획보다 1.5일 앞당겨 종료된다. 전당대회에 참석한 100%의 대표단이 일정 조정안에 동의하면서, 대회는 오는 23일 공식 폐막한다.

21일 오후 토론 세션을 마친 뒤 팜자뚝 당 중앙사무국장은 "전당대회 주석단이 이날 오전 각 대표단에 프로그램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했고, 40개 대표단 전원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석단은 해당 내용을 전당대회에 공식 보고하고, 일정 단축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전당대회 개막 전 기자회견에서 쩐껌뚜 비서국 상임비서는 제14차 전당대회가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제 회의 과정에서 주요 안건들이 예정보다 조기에 처리되면서 전체 일정이 단축됐다.

뚜 비서는 "전당대회는 최고 수준의 행동성과 과학적인 업무 방식, 높은 책임감 속에 진행됐으며, 다수의 핵심 의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제14기 중앙위원회는 총 200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80명은 정위원, 20명은 후보위원이다.
이는 기존 기수와 유사한 규모로, 대규모 인적 쇄신보다는 안정 속 점진적 조정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