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숨긴 적 없다"는 임성근에..'흑백요리사2' 측 "음주운전 1건만 알았다"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2 05:50

수정 2026.01.22 05:49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 영상 갈무리. 뉴스1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 영상 갈무리. 뉴스1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출연자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 등 전과 논란에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임셰프는 음주운전 사실을 '흑백요리사2' 제작진에 숨긴 적 없다고 주장, 제작진이 그의 전과 이력을 알고도 섭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흑백요리사2’ 측은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 및 사전 검증 과정에서 2020년 발생한 1건의 음주운전 이력을 확인했으며 그 외의 추가적인 형사 처벌 사실에 대해서는 사전에 고지받은 바 없고, 확인할 수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발생한 상황에 대해 제작진 또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향후 출연자 관련 절차를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고 자필 사과문도 게재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음주운전으로 네 차례 처벌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임셰프는 1ㅂ999년, 2009년과 2017년, 2020년 총 네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다. 특히 1999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는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근은 1998년 3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았다.

임성근은 같은 해 폭행 전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와 관련 "시장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멱살잡이했다가 쌍방 폭행으로 양측이 모두 벌금 30만원을 문 적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녹화 후 방영과 공개를 앞뒀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은 방송분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JTBC ‘아는 형님’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은 임 셰프의 출연이 무산됐다.

임성근 셰프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다만 일부 홈쇼핑의 경우 계약상 제품 소진 전까지는 출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