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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유니세프,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지원체계 구축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2 09:04

수정 2026.01.22 09:05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교육청,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석준 시교육감,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우울·불안 등 마음건강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위기 발생 이후 개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마음 건강 지원체계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산 지역 30만명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기획 및 추진 방향 설정,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 추진, 학교·가정·지역을 연계한 지원체계 구축, 교사·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성과지표 개발과 성과 공유를 통한 정책 환류 등 모든 과정에서 서로 협력한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시청 1층 도시철도 연결 통로에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음 건강 캠페인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추진하는 마음건강 캠페인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사물함’이라는 매개에 담아 전시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박형준 시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은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정책으로 전환하는 계기이자 오늘의 아동·청소년이 내일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