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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1위" 성과로 증명한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자위원장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3 14:39

수정 2026.01.23 14:38

12조 예산 심의 서울시의회 행자위
장태용, 역대 가장 젊은 위원장 맡은
시민의정감시단 행정사무감사 평가서 1위
[파이낸셜뉴스]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2023년 9위 → 2024년 3위 → 2025년 1위'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행정사무감사 상임위원회별 평가에서 하위권을 맴돌던 '행정자치위원회'가 2025년에는 1위에 등극했다. 2023년 10개 상임위 중 9위에 그친 행자위였지만, 장태용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서울 강동구)이 위원장을 맡은 뒤 평가가 달라진 것이다.

장 시의원은 1981년생으로 서울시의회 후반기 가장 젊은 상임위원장이자, 역대 최연소 행자위원장이다. 시민의정감시단이 높은 점수를 줄 만큼 노련한 운영능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평가와 위원회 운영평가에서 행자위는 10개 상임위 중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 시민의정감시단은 행자위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통해 "발언시간, 순서관리, 회의절차에 있어 운영의 공정성 및 효율성이 높다"면서 "회의가 매끄럽게 잘 진행됐다"며 위원장의 운영 능력을 호평했다.

서울시의회 행자위는 서울시 행정기능의 유지·관리·개선과 시민 보호, 지원을 담당하는 핵심 위원회로 서울시 전체 예산의 약 26.1%인 12조원 이상을 심의한다.

장 시의원은 "서울시 예산을 위원회에서 제대로 관리감독해야 예산이 시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한 정책에 고스란히 사용될 수 있다"면서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상임위를 이끄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장 시의원은 20대 중반부터 국회 인턴으로 시작해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까지 지냈고, 정당의 당직자로도 활동했다. 이후 광역자치단체 대외협력업무를 맡아 국회와 지자체, 언론 간 가교 역할을 소화했다.

개별 의정활동도 활발하다. 서울시 산하기관의 전체 노동이사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서울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것은 대표적이다.


장 의원은 "2016년에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서 노동이사제를 도입했지만 중앙정부에 비해 과도하게 운영됐다"면서 "중앙정부의 노동이사제 운영 기준을 반영해 한쪽으로 치우친 노동계의 불합리함을 개선하고 산하 기관들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