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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韓책임 강조 美국방전략에 "자주국방은 기본"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4 23:10

수정 2026.01.24 23:10

'임기 내 전작권 전환 추진' 속도 관측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새 국방전략(NDS)에서 '한국이 대북 억제에 대해 주된 책임을 질 능력이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 자주국방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의 자국 방어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의 트럼프 행정부의 새 NDS 내용을 분석한 기사를 공유하고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북한 GDP(국내총생산)의 1.4 배나 국방비를 지출하며 세계 5위 군사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스스로 방어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확고한 자주국방과 한반도 평화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NDS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더 제한적인 미국의 지원(critical but more limited US support)을 받으며 대북 억제에서 주된 책임을 질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대북 억제) 책임에서 이런 균형 조정은 한반도에서 미군의 태세를 업데이트하는 데 있어서 미국의 이익과 부합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국방전략 기조에 호응을 표하면서, 대선 공약이었던 '임기 내 전작권 전환' 등의 자주국방 정책 기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