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김종혁 탈당 권유받자..한동훈 "불법 계엄"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6 18:32

수정 2026.01.26 18:32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한 후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한 후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26일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탈당 권유'를 의결하자 "윤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세력) 사이비 보수로부터 진짜 보수를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에서 불법 계엄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한 전 대표는 "공당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내다버린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리위는 김 전 최고위원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당원과 당 지도부에 대해 비방했다며 '탈당 권유'를 의결했다. 한 전 대표를 제명 의결한 것에 이어 '한동훈 걷어내기'의 일환이다.

당헌·당규상 징계의결 통지를 받은 이후 10일 내 탈당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제명 처분된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