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도 좋다”고 발언함에 따라 금 선물이 4% 정도 급등하자 은 선물은 8% 정도 폭등하고 있다.
트럼프가 28일(현지 시각) “달러 약세도 좋다”며 달러 약세를 용인할 것을 시사함에 따라 대표적 안전 자산 금값이 4% 정도 급등,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코멕스(COMEX)에서 금 선물은 3.95% 급등한 온스당 53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선물 가격이 53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 선물이 급등하자 은 선물은 폭등하고 있다.
트럼프가 “달러 약세도 좋다”고 발언함에 따라 이날 미국 달러화는 4년래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이는 곧바로 금과 은 가격을 끌어올렸다. 이날 급등으로 금 선물은 올 들어 22%, 지난 1년간은 94% 각각 급등했다.
은 선물은 올 들어 47%, 지난 1년간은 277% 각각 폭등했다.
미국의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로빈 브룩스는 "달러 약세가 금과 은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트럼프 발언으로 금속 가격이 미친 듯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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