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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습기 쓰지 마세요” 화재 우려에 39만개 ‘자발적 리콜’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30 10:37

수정 2026.01.30 10:37

제품 반납시 스벅 모바일카드 3만원권 제공
2025 겨울 e-프리퀀시 증정용 가습기.(스타벅스 제공) /사진=뉴스1
2025 겨울 e-프리퀀시 증정용 가습기.(스타벅스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5년도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된 가습기 2종에 대해 다음달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30일 스타벅스는 제품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국소적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발적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e-프리퀀시를 통해 고객에게 증정된 스타벅스 가습기 전량으로, 총 수량은 39만3548개다.

해당 증정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KC 인증을 획득한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이며, 현재 스타벅스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에 제품사고 보고를 완료하고, 자발적 리콜 절차를 협의 중이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 공급처인 한일전기와 함께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제적 리콜 조치는 조사와 별개로 고객 안전을 위해 결정한 것으로,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은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스타벅스는 해당 가습기를 보유한 모든 고객에게 제품 반납 시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만 원권을 온라인으로 일괄 제공할 방침이다.

원활한 회수를 위해 2월 2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해 택배 수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매장 방문을 통한 회수 방법은 2월 초에 스타벅스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며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