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 판매량 10만대 붕괴 위기
르노코리아 패밀리카 시장 겨냥
준대형 SUV '필랑트' 3월 출고
KGM '무쏘'로 픽업트럭 공략
가솔린 2990만원 접근성 높여
한국GM, GMC 신차 3종 전면에
뷰익 도입 등 프리미엄 강화도
르노코리아 패밀리카 시장 겨냥
준대형 SUV '필랑트' 3월 출고
KGM '무쏘'로 픽업트럭 공략
가솔린 2990만원 접근성 높여
한국GM, GMC 신차 3종 전면에
뷰익 도입 등 프리미엄 강화도
이는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존재감이 커진 영향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1만2959대를 판매했다. 수입차 선호 현상이 확대된 것도 중견 3사의 영향력을 끌어내리고 있다. 한국수입차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30만7377대로 집계돼 수입차 시장이 열린 1987년 이후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올해 중견 3사는 신차 효과를 통해 판매량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핵심 모델에 집중해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하는 등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넘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후속작인 '필랑트'를 출시해 패밀리카 시장을 정조준한다. 내수 시장 베스트셀링카인 기아 쏘렌토(전장 4815㎜)와 현대차 팰리세이드(5060㎜)와 사이의 준대형 사이즈(4915㎜)로 오는 3월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14일 브랜드 공개행사에 참석해 "필랑트는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GM의 경우 과거 쌍용자동차 시절의 향수를 담은 '무쏘'를 전면에 내세워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쏘는 기존 무쏘 스포츠·칸의 후속 모델로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비롯해 데크 구조, 서스펜션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가솔린 엔진을 추가한 멀티라인업이 구성된 가운데 2.0 가솔린 모델은 2990만원부터, 2.2 디젤 모델은 3170만원부터 출시하며 접근성을 끌어올렸다.
한국 GM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슈퍼 크루즈'가 적용된 에스컬레이드 IQ를 통해 레벨 2.5에 근접하는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을 국내에 도입하고 픽업트럭·SUV 전문 브랜드 GMC의 허머 전기차(EV), 아카디아(Acadia), 캐니언(Canyon) 등 신차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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