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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2차관 허장·우주항공청장 오태석

최종근 기자,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2 18:15

수정 2026.02.02 18:15

국가물관리위원장 김좌관
亞문화중심도시위원장 김원중
재경부 2차관 허장·우주항공청장 오태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재정경제부 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우주항공청장에는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장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에는 각각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 가수 김원중씨가 발탁됐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허장 신임 재경부 2차관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와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거친 정통 관료다. 강 대변인은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경제와 국고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2차관 업무를 잘 수행할 적임자"라면서 "수출과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경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장에는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임명됐다. 행정고시로 과학기술처에 입직한 이후 30년간 과학기술 정책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과학기술 행정 관료다. 오 신임 청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교수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과기부 1차관 재임 시절 누리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우주 항공 기술과 산업은 물론 우주항공청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다"면서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우주 항공 강국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리급인 국가물관리위원장에는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수자원과 환경 분야의 전문가로 30년 넘게 현장에서 환경 운동을 이끌어 왔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자문 경험도 풍부하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지역 간 물 갈등 해소, 4대강 재자연화 등 산적한 과제를 균형감 있게 조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관급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으로는 '바위섬'으로 유명한 가수 김원중씨가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광주에 살고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인 만큼 광주를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이자 K민주주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최종근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