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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인공지능 행정비서 'HAI-MATE' 도입...반복·단순 업무 최소화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3 10:33

수정 2026.02.03 10:33

화성시, 인공지능 행정비서 'HAI-MATE' 도입...반복·단순 업무 최소화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경기도 화성시는 전 직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행정비서 'HAI-MATE(가칭)'를 도입하고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AI 업무비서 도입은 공무원의 반복적·단순 업무를 최소화하고 기획·정책 중심의 핵심 업무와 시민 서비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행정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HAI-MATE'는 기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자료 조사와 정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문서 초안 작성 및 검토 지원, 회의자료·보고서 요약, 정책·행정 자료 검색,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비교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방대한 행정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정리함으로써 정책 검토 과정의 객관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보다 빠르게 도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 활용이 가능해 민원 대응, 내부 보고, 기획안 작성 등 행정 전반에서 실질적인 업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인공지능 행정비서 도입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행정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관리해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행정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AI 행정비서 도입은 공무원이 보다 중요한 판단과 기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구"라며 "행정 전반의 업무방식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