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지 않으면 영영 못 산다'는 불안, 비정상을 끝내야"
김 장관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투기는 멈추고, 공급은 늘리고, 질서를 세우는 것에 단 한 치도 흔들림이 없다. 시장도 반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집은 '사는 곳'"이라며 "그 상식을 땅에 내려 심겠다. 그리고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연말 3374건이던 송파구의 매물은 이날 기준 3896건으로 1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5827건→6623건)와 △강남구(7145건→8098건)의 매물도 각각 13.6%, 13.3% 늘었다.
김 장관은 "투기는 차단하고 실수요는 지키겠다"며 "편법·불법·담합·탈세, 시장 교란 행위는 예외 없이 끝까지 추적해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집은 '사는 곳'이다. 하루의 무게를 내려놓는 공간이지, 누군가의 기대 수익이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부동산이 한국 사회의 격차를 키우고, 청년의 내일을 막아온 거대한 벽이 됐다는 사실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아울러 "가계 부채의 무게, 전월세의 공포, '지금 사지 않으면 영영 못 산다'는 불안, 이 비정상을 끝내야 한다"며 "어느 지역, 어떤 사업이든 같은 원칙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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