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순천만국가정원서 설 맞아 이색 런(RUN) 행사 열린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4 12:33

수정 2026.02.04 12:32

순천시, 18일 전통문화와 스포츠 접목한 '순천만국가정원 윷놀이 런' 개최
전남 순천시는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접목한 이색 이벤트 '순천만국가정원 윷놀이 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접목한 이색 이벤트 '순천만국가정원 윷놀이 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접목한 이색 이벤트 '순천만국가정원 윷놀이 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인 '윷놀이'에 최근 전 세대에 걸쳐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Running)' 트렌드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명절을 맞아 순천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는 참가자의 취향과 연령대에 맞춰 △3㎞ 윷놀이런 코스 △10㎞ 러너 챌린지형 코스 2가지로 운영된다.

먼저, 3㎞ 코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윷을 던져 나온 결과에 따라 정원 내 지정된 지점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록 경쟁보다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로 구성돼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보다 역동적인 활동을 원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10㎞ 코스는 러닝에 관심이 높은 MZ 세대와 러닝 동호인을 위한 챌린지형 프로그램이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출발해 순천만습지까지 이어지는 자연 코스를 달리며,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운 풍광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윷놀이 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순천만국가정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치유 산업의 성지이자,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설날을 맞아 전통놀이의 즐거움과 현대적인 러닝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면서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건강한 도전의 경험을 제공하는 순천시 대표 명절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설 명절 연휴 5일간 '복 받아 가든'을 주제로 '적토마와 2026년 토피어리 포토존'을 비롯해 '경찰과 도둑 체험 프로그램', '두쫀쿠 대소동', '달콤 트리' 등 MZ 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고 정원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