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땡큐 로봇·ESS" 이차전지 ETF 눈에 띄네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8 14:40

수정 2026.02.08 14:40

KODEX 2차전지산업 최근 한달 성과 20% ↑

[파이낸셜뉴스] 그간 주춤했던 이차전지 테마 ETF들이 로봇과 에너지저장장치(ESS)시장 성장세로 재부각 되고 있다. 한 달 기준 최대 상승률이 20%를 넘는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종가 기준 최근 1개월간 KODEX 2차전지산업(24.4%), TIGER 2차전지 테마(22.94%), TIGER 2차전지 TOP 10(18.12%) 등이 최대 20%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AI산업의 흐름이 단순 거대언어모델(LLM)에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피지컬 AI, 월드모델로 확장되며, AI연산, 추론 두 방면에서 모델 파라미터·데이터·시뮬레이션 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력 수요 또한 크게 확대 될 전망"이라며 "속도전이 생명인 AI 패권 확보를 위해서는 가장 빠르게 전력을 확보하면서도 온 사이트(On-Site) 발전원의 장점이 있는 ESS는 북미시장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중갈등과 밸류체인 현지화에 대한 수요가 명확한 북미 ESS 시장에서 한국 이차전지 기업들은 주요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중“이라며 ”휴머노이드로봇이 생산성 향상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 확장과 동시에 로봇용 배터리가 이차전지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같은 산업의 구조적 수혜로 삼성운용의 KODEX 2차전지산업,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는 지난 1월 말 기준 순자산 3조를 돌파했다.

운용업계에서도 피지컬 AI의 상용화가 올해부터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로봇회사들이 앞다투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배터리에 대한 관심역시 고조될 것으로 봤다.
실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 로봇은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는 모델을 활용해 작업의 연속성 및 충전 인프라 이슈를 보완 추구하며 기본 4시간 구동 가능을 공개하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