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손담비, '월세 1000만원' 한남동 집 떠난다…"너무 잘 살았어"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0 05:50

수정 2026.02.10 16:14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동아일보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동아일보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한남동 신혼집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다.

8일 손담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지막으로 보는 풍경 D-2, 3년 반 너무 잘 살았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손담비는 딸 해이를 품에 안고 정든 집의 야경을 바라보는 모습과 함께 "해이야. 이 집에서 행복했지? 이사 가면 더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 2024년 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를 통해 91평 한남동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손담비는 신혼집을 공개하며 "91평이지만 방이 작다.

방 3개, 화장실 3개"라며 "처음으로 월세로 살고 있다. 월세 1000만원, 관리비는 80만원 넘게 나온다"라고 전하며 비용 부담과 집 구조의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후 손담비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한남동 신혼집 월세에 대해 언급했다.

손담비는 "내가 내 입을 찢어야 된다. 친한 언니 유튜버가 집 소개하는 유튜버인데, '전세 사냐, 자가 사냐'고 묻더라. 사실 안 해도 될 말이었는데 바보처럼 '전 월세 1000만원이요' 해버렸다. 그때부터 제 이름 앞에 항상 '월세 1000만원'이 붙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 아니겠냐. 계약이 곧 끝나서 2월에 이사 간다. 더 이상은 노코멘트를 하겠다"며 이사 계획을 밝혔다.

또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집 주변이 오르막길이라 해이 산책도 잘 못 시키고, 계속 걸어야 해서 힘들다"며 이사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혁과 지난 2022년 결혼한 손담비는 지난해 4월 딸 해이 양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07년 가수로 데뷔한 손담비는 2009년 드라마 '드림'을 시작으로 '빛과 그림자', '유미의 방',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 왔다.


현재 손담비는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육아와 일상 등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 캡처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