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M벡셀, KDI에 천무 무유도탄 핵심 전지 납품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0 18:31

수정 2026.02.10 18:31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납품 완료한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왼쪽)와 한국형 다연장로켓체계 천무(K-239)의 230mm급 무유도탄 사격 장면. SM그룹 제공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납품 완료한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왼쪽)와 한국형 다연장로켓체계 천무(K-239)의 230mm급 무유도탄 사격 장면. SM그룹 제공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벡셀은 K-방산의 핵심 무기체계 중 하나인 천무(K-239, 한국형 다연장로켓체계)의 230mm급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를 방산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무는 선제, 대응, 응징을 키워드로 하는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무기로, 막강한 화력과 사거리, 정확도를 앞세워 장사정포 등 적의 도발원점을 타격할 수 있는 대화력전의 주요 전력이다.

지난 2일에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의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사업에서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HIMAS), 유럽 KNDS의 유로풀스(EURO-PULS)를 제치고 9억2200만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 수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천무의 무유도탄에 적용되는 리튬 앰플전지는 5mm 크기의 초소형 1차전지다.
불발탄이 발생했을 때 무유도탄 내부에서 자폭 기능 등을 수행한다.

우리 군 무기체계의 안전성과 작전수행능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구성품이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이번 1차 사업 수행으로 천무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방산용 전지 분야에서 기술력과 공급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