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인천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는 12일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교수는 “지난 8년간 인천 교육은 교장공모제 비리, 전자칠판 납품 비리, 공금 유용 등 각종 부패와 무능으로 얼룩지며 청렴도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안았다”며 “학력 하향 평준화와 아동행복지수 최하위라는 참담한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현 교육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교수는 “대학 강단과 중·고등학교 교단에서의 43년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바로잡겠다”며 “특정 집단이나 이념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만을 바라보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수는 “교육이 진영 논리와 이념 대립의 장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정치에 오염된 교육을 다시 순수한 교육의 자리로 돌려놓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말뿐인 ‘가짜 교육’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행복한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진짜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학부모와 학생이 행복한 인천 교육의 대전환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기초 학력 보장과 학력 양극화 해소,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학교 체제 구축,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현장 중심 교육 행정 전환을 공약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