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음악협회와 프로그램 협력
'Young Soloists@NAC' 선봬
'Young Soloists@NAC' 선봬
낙동아트센터는 부산음악협회와 협력해 '2026 Young Soloists@NAC'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주·독창 중심의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음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단순한 연주 기회 제공에 그치지 않고, 공공 공연장이 직접 지역 연주자의 성장을 돕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리허설부터 공연까지 전 과정에서 공연장 스태프와 협업해 연주자는 전문 공연 제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공모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1·2차 심사를 거쳐 3월 초 선정자가 최종 발표된다. 선정된 연주자에게는 공연 계약을 통한 출연료가 지급되며, 향후 센터 또는 다른 공연장 진출 시 신뢰도 있는 공식 경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연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센터 앙상블극장에서 총 10회 운영한다.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등 독주·독창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획 취지에 부합하는 소규모 앙상블은 제한적으로 포함된다.
센터는 공연장 제공, 무대·조명·음향 등 제작 지원, 계약 체결과 함께 출연료 지급, 홍보 전반을 책임진다. 협회는 공모 기획, 심사 운영, 지역 연주자 네트워크 기반 홍보와 추천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신라스테이 서부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연장과 지역 숙박 인프라가 연계된 문화·관광 협력 모델 개발도 본격화한다. 두 기관은 공연 일정과 정보 공유, 공연과 숙박을 결합한 상품을 만들 방침이다. 단순 할인 중심의 제휴가 아닌 중장기적 동반관계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센터는 협약을 통해 공연 제작 환경의 안정성을 높이고 서부산을 찾는 문화관광 수요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센터 송필석 관장은 "낙동아트센터는 공연만 열리는 공간이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어야 한다"며 "해외와 다른 지역에서 온 예술인이 서부산에 머물며 공연을 준비하고, 그 체류가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은 매우 상징적이다. 문화예술이 지역 상권과 관광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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