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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만 소폭 하락…빅테크 혼조세 속 테슬라 강보합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14 06:39

수정 2026.02.14 06:38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13일(현지시간) 빅테크 약세 흐름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가 13일(현지시간) 빅테크 약세 흐름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가 1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탓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만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오르기는 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일주일 전체로 모두 하락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8.95p(0.10%) 상승한 4만9500.93, S&P500은 3.41p(0.05%) 오른 6836.17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50.48p(0.22%) 내린 2만2546.67로 장을 마쳤다.

다우와 S&P500이 이날 상승하기는 했지만 일주일 전체로는 3대 지수가 모두 고전했다.

다우 지수가 1.2%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1.4%, 2.1% 떨어졌다.

빅테크 대체로 약세

빅테크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엔비디아가 4.13달러(2.21%) 하락한 182.81달러, 알파벳은 3.28달러(1.06%) 내린 305.72달러로 마감했다.

애플도 5.95달러(2.27%) 하락한 255.78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테슬라는 0.37달러(0.09%) 오른 417.44달러로 강보합 마감했다.

팔란티어는 2.28달러(1.77%) 뛴 131.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리비안 폭등

한때 ‘제2의 테슬라’라는 별명이 붙었던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3.73달러(26.64%) 폭등한 17.73달러로 마감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손익분기점 수준의 이익만을 냈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4분기 총이익이 1억2000만달러에 이르렀다는 실적 발표에 힘입은 것이다.

그러나 이날 폭등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은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10% 넘게 하락했다.


주가가 2021년 11월 16일 172.01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90% 가까이 폭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