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집필한 로버트 기요사키(77)가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주식시장 폭락이 다가오고 있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기요사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본인의 엑스(X) 계정을 통해 "2013년 저서 '부자 아빠의 예언'에서 언급했던 역사상 가장 큰 주식시장 붕괴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며 "그 거대한 붕괴는 이제 임박했다(imminent)"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준비되지 않은 이들에게는 재앙이 되겠으나, 철저히 대비한 투자자들에게는 "상상 이상의 부를 안겨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시장의 하락을 공포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산 증식의 결정적 계기로 활용하라는 제언이다.
기요사키는 이번 위기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투자처로 '비트코인'을 꼽았다.
평소 기요사키는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를 '가짜 돈'이라 규정하며 비판해왔다. 그는 현재 금, 은, 이더리움과 더불어 비트코인을 본인 포트폴리오의 중추적 자산으로 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돈을 찍어낼수록 가짜 돈의 가치는 하락하지만, 실물 및 대체 자산의 가치는 폭등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을 향해 실물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재차 당부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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