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적용…평당 7000만원대
이촌동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 첫 공급
이촌동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 첫 공급
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60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이 분양가 심의를 통과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이촌 르엘의 분양가는 3.3㎡당 7229만원이며, 전용면적 122㎡ 기준 공급가는 약 32억3600만원 수준이다.
인근 래미안첼리투스 전용 124㎡가 지난해 7월 58억3000만원에 거래된 점과 비교하면 이촌 르엘 전용 122㎡의 시세차익은 약 26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촌 르엘은 1974년 준공된 기존 이촌 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구조 보강과 단지 재편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이촌 르엘은 용산 이촌동 일대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 중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선도 단지다. 현재 이촌동 일대에서는 이촌 현대, 이촌 코오롱, 이촌 강촌, 이촌 한가람 등 4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거나 검토 중이다.
다만 높은 분양가와 금융 규제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전용 122㎡ 기준 계약금은 분양가의 20%인 약 6억5000만원이며, 25억원 초과 주택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2억원에 불과하다. 잔금 마련까지 고려하면 최소 30억3600만원 이상의 현금 자산이 필요하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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