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 부문 총괄에 마두렌드라 말루를 임명했다. 말루 총괄은 현지 자동차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영업, 전략,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1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16일자로 자사의 고위 경영진 인사 변동을 인도 국가 증권거래소(NSE)와 뭄바이 증권거래소(BSE)에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2015년 발효된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 상장 의무 및 공시 규정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싱의 제외 사유를 보고 체계 변경이라고 밝혔으며, 고위 경영진으로 지정된 그의 향후 조직 내 역할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말루는 인도의 유명 경영대학원인 구르가온 경영개발원 졸업생으로 최근에는 JSW MG 모터 인디아에서 MG 셀렉트 럭셔리 리테일 채널 론칭을 담당하며 프리미엄 차량 구매자를 위한 전용 판매 및 소유 경험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전에는 스코다 오토 인디아의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이끌며 체코 자동차 브랜드의 전국적 존재감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도 최대 승용차 제조사인 마루티 스즈키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영업 및 전략 부문에서 여러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차량 브랜드로, 세단, SUV, 전기차 등 다양한 프리미엄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번 말루의 제네시스 부문 총괄 임명은 인도 내 성장하는 프리미엄 차량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공식화하고 강화하려는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의 전략적 의지를 보여준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