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교육부-고용부 '칸막이' 허물었다… 직업계고 취업 위해 '어깨동무'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0 11:14

수정 2026.02.20 11:14

직업계고 학생 취업지원 '정밀화'
지역경제 이끌 핵심 인재로 육성
교육부 전경(뉴스1 DB) /사진=뉴스1
교육부 전경(뉴스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24년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20일 '직업계고 취업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부처는 '어깨동무' 협력 체계를 통해 학생의 전공과 기업 직무를 정밀 매칭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교육부 유지완 학교지원관은 이날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제는 단순한 취업률 제고를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연계 모형(매칭 모델)을 확립·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전국 4개 권역에서 총 13회 진행된 현장 소통의 결실을 공유하고, 2026년 연간 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고용센터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지역 내 우수기업을 공동 발굴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까지 실질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학생의 전공 역량과 기업의 직무 요구사항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취업 후 조기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 부처는 권역별 간담회를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적시 반영해 직업계고 학생을 지역 경제의 핵심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정책 안내와 우수 실적 공유, 권역별 협의체 운영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앙 및 시도 취업지원센터 담당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