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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첫 경찰조사 7시간 반 만에 종료 "사실 아닌 부분 바로 잡을 것"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1 08:30

수정 2026.02.21 15:14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매니저 '갑질 의혹' 등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의 첫 경찰 소환 조사가 7시간 반 만에 끝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후 전직 매니저들로부터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밤 10시 4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박씨는 매니저 갑질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조사를 통해 차후 밝혀질 부분"이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고 말했다.

매니저들에게 술잔을 던진 적이 있는 지에 대해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바로 잡을 예정"이라며 "불편한 사항들로 다시 한 번 심려 끼친 점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매니저들이 어떤 거짓말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답했고, 매니저들에게는 할 말이 없는지 묻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에게 소속사 직원처럼 월급을 줬는지, 불법 약물 투약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박씨의 특수 상해 혐의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에 대해선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다.

박씨에게 시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이른바 '주사 이모'는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 12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건강상 이유 등으로 출석을 연기했다가 이날 오후 취재진을 피해 돌연 출석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