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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M증권이 23일 삼화콘덴서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45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 인상 기대와 더불어 전력 변환용 커패시터(DCLC) 매출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삼화콘덴서의 예상 연결 매출은 3230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이는 MLCC 가격 인상 기대와 함께 DCLC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서버용 MLCC 수요가 크게 늘면서 MLCC 시장 전반적으로 공급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기 등이 AI 서버 및 전장용 고수익 MLCC에 대한 생산을 늘리고 있어,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통상이 보유한 일부 범용 MLCC 재고가 크게 줄고 있으며, 일부 유통상은 수급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삼화콘덴서의 전장용 MLCC는 MLCC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후반에 육박하는데, 올해는 자동차 운전자 편의를 위한 전장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등에 삼화콘덴서의 DCLC 탑재가 확대된 점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작년 4월 삼화콘덴서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eM 플랫폼에 사용될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C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이에 따라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세단 및 SUV 전기차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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