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행복청, 해빙기 건설현장 21곳 집중 안전점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3 09:27

수정 2026.02.23 09:27

3월 31일까지 단계별 안전관리 강화
행복청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점검 안내 포스터. 행복청 제공
행복청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점검 안내 포스터. 행복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해빙기를 맞아 행복청 발주 및 인·허가 건설 현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 구조물 균열, 흙막이 붕괴 등 위험요인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보다 철저한 안전·품질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행복청은 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확보를 위해 단계별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오는 3월 6일까지는 현장별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감리단장과 현장대리인이 책임을 맡아 점검표를 기반으로 취약 구간과 공정을 살피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이어 3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이 현장을 방문해 △추락·붕괴·지반침하 등 주요 사고 위험요인 관리 실태 △동결·융해 등으로 인한 지반 변형 및 구조물 균열 발생 여부 △안전·품질 관련 계획의 적정성 등을 확인한다. 특히 올해는 안전관리계획이 서류상 계획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정래화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이상 징후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