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보급 전국 최고 수준
올해 수소차 440대 추가 보급
올해 수소차 440대 추가 보급
【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내 수소차 이용 편의를 높이고 수소경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태백과 속초에 수소충전 인프라를 잇따라 확충한다.
강원자치도는 태백 수소충전소를 이달 2일부터 본격 가동한 데 이어 속초 노학동 수소충전소를 3월 준공하고 4월 초부터 운영할 예정이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충전소 확충은 수소차 보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총 100억원이 투자됐다.
이달 초 운영을 시작한 태백 수소충전소는 태백, 영월, 정선 지역의 유일한 충전소로서 영동 남부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겨울철 충전 수요 증가 문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 노학동 충전소는 기존 장사동 충전소의 수요 집중을 해소하고 관광 성수기 차량 증가에 따른 불편을 줄여 동해안 북부권의 수소 공급 안정성을 개선할 전망이다.
올해 도내 수소차 보급 목표는 수소승용차 390대와 수소버스 50대 등 총 440대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319억원이 지원된다. 도내 수소차는 지난해 말 기준 총 3534대가 보급돼 인구 대비 전국 최고 수준의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도는 향후 원주 권역 용량 증설과 수소버스 등 상용차 전용 충전설비 확충과 수소공급체계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수소차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손창환 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장은 “태백과 속초 노학동 수소충전소 운영을 계기로 도내 충전 인프라의 지역 간 균형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강원형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생산-저장-운송-충전 전주기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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