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 동원된 소방력 밀양으로 전환 배치
[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이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연소 확대 우려가 제기되면서 인력과 장비가 추가 투입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산불은 오후 4시 10분 접수됐고 4시 21분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불길이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오후 5시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는 삼랑진읍 검세리 345번지 인근 해발 약 250m 야산 중턱에서 시작된 것으로 신고됐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함양 산불 주불 진화 상황에 따라 운용 중이던 재난지휘차와 현장상황관리관을 함양에서 밀양으로 이동 조치했다. 또 함양에 동원됐던 경북·대구 소방력 16대도 밀양 산불 현장으로 전환 배치했다.
앞서 밀양시는 오후 4시 57분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해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산중턱에서 시작된 불길이 주변 임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진화 이후 조사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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