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 들고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민희(44)와 혼외아들을 출산한 영화감독 홍상수(66)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송선미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베를린 영화제에 다녀왔다. 세상을 좀 더 넓게 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적으며 홍 감독과 함께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짧은 백발에 수염을 기른 얼굴로, 어두운색 코트와 크로스백을 멘 홍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송선미가 공개한 사진은 최근 개최된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의 34번째 장편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은 파노라마 부문 후보에 올라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관객을 대상으로 처음 상영됐다. 송선미는 극중 은퇴 후 복귀한 여배우 ‘배정수’ 역을 맡았다.
특히 홍 감독과 10년 넘게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김민희가 제작 실장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홍 감독의 작품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대부분의 영화를 함께 작업하고 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회견에서 서로의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홍 감독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과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결국 두 사람은 불륜 관계를 유지한 채 작년 4월 혼외아들을 낳았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