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삼복합물을 섭취하면 혈중 알코올 수치가 낮아지는 등 숙취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나왔다.
KGC인삼공사 R&D본부는 차의과학대 식품생명공학과 이부용 교수팀,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주종천 교수팀과 공동으로 20~40세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교차설계 방식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연구 결과, 홍삼복합물 섭취군에서 위약군 대비 혈중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하이드 수치가 감소하고, 주요 숙취 증상들의 심각도 등이 안전하게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숙취의 대표적인 증상은 술을 마신 후 나타나는 두통, 설사, 식욕부진, 오심, 구토, 오한, 식은땀, 운동 능력 저하 등이다. 이는 에탄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제때 사라지지 않고 몸 속에 쌓이며 발생한다.
홍삼복합물 섭취 후 음주를 하면 회복 단계 동안 후속적인 대사 부담을 줄여주며, 기간 전반에 걸쳐 조기 알코올 제거 가속화 및 아세트알데하이드 억제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GR(Journal of Ginseng Research, IF: 5.6)에 게재됐다.
홍순기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홍삼복합물을 섭취하면 숙취의 대표적인 증상들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완화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며 "홍삼 섭취를 통해 숙취해소는 물론, 음주 이후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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