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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뽀로로 도서관, '공공형 키즈카페'로 재탄생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4 10:20

수정 2026.02.24 10:20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외부 디자인 조감도. 부산시 제공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외부 디자인 조감도.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4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내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공간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개소식을 연다.

이 키즈카페는 지난해 부산시, BNK부산은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과 후원으로 시민공원 뽀로로 도서관을 새로 단장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약 2개월간 하루 평균 142명이 방문했다.

키즈카페의 건물은 과거 미군 하야리아 캠프 시절 군인 숙소로 사용됐던 공간이다.

외부에는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뽀로로'와 시 공식 캐릭터 '부기' 포토존을 마련해 영유아 전용 공간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다.

또 공원의 풍경과 '클래식부산' 건축물과의 시각적 조화를 이루도록 곡선형 외관으로 설계했다.

내부는 '숲속 탐험'을 콘셉트로 한 놀이체험실을 중심으로 수유실(아기쉼터), 가족 화장실, 상담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 곳에선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모 대상 육아 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10분부터 5시 30분까지 놀이체험실에서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10분부터 전문 강사와 진행하는 오감놀이 프로그램도 열린다.

키즈카페의 이용 대상은 0~5세 영유아와 부모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4회 운영된다.

시는 부산시민공원 내 당신처럼 애지중지 키즈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남구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향후 민관 협업과 폐원 어린이집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키즈카페를 계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