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전한길, 靑안귀령 부대변인 고발…"총기 탈취해 폭동 유발"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4 10:53

수정 2026.02.24 10:53

군용물강도미수·특수강도미수·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방문한 전한길씨(오른쪽)와 김현태 전 특수전사령부 707 특수임무단장이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을 '군용물강도미수' 등 혐의로 고발한다는 고발장을 들고 있다. 뉴스1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방문한 전한길씨(오른쪽)와 김현태 전 특수전사령부 707 특수임무단장이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을 '군용물강도미수' 등 혐의로 고발한다는 고발장을 들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계엄군 총구를 잡은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을 고발했다.

전씨와 김현태 전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안 부대변인에 대한 군용물강도미수·특수강도미수·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날 고발장 제출에 앞서 전씨는 기자들과 만나 "안 부대변인은 계엄군이 민간인을 총기로 위협했고 본인도 위협을 당했다는 식으로 세상에 알렸지만, 사실 총기 탈취 사건이었다"며 "진실은 안 부대변인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시민들이 폭동을 유발하고자 계엄군의 총기를 탈취하려고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처 인물들이 도와주려는 모습도 확인된다. 단순한 항의나 우발적 접촉이 아닌 역할 분담을 통한 총기 탈취"라며 "안 부대변인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어도 계엄은 충분히 해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씨는 다음 달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이던 '전한길 콘서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개입으로 취소됐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