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100개 사업 추진...인재 양성→일자리→지역 정주 선순환 구조 강화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올해 청년정책에 총 681억원 투입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6년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해 5대 분야 10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일자리 25건(99억4600만원) △주거 12건(155억4900만원) △교육 13건(121억7500만원) △복지 31건(207억6300만원) △참여·권리 19건(96억9900만원)이다.
특히 청년 인재 양성→일자리→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일자리 분야의 경우 맞춤형 일자리, 청년 자립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 창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주거 분야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과 전세대출 시 각각 대출이자를 3년간 월 최대 25만원, 4년간 월 최대 10만원 지원하고, 일자리 연계형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또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으로 2년간 월 최대 20만원 지원 등도 병행한다.
교육 분야는 지·산·학 협력 강화를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대학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일자리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촘촘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는 자산 형성을 위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문화 향유를 위한 바우처 사업, 결혼 축하금 생애 1회 200만원 지원 및 임신·출산정책 등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마음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은둔·고립 청년의 회복을 돕는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의 주도적인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공동체 사업 및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청년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시 위원회 내 청년위원 비율을 20%까지 확대하고, 청년정책협의체 운영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친화도시 지정과 연계해 부서 간 협업 기반의 분야별 사업 발굴·추진 체계도 강화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년 인재를 키워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취업 이후의 삶까지 순천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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